집에서 직장까지 이동거리가 멀고 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하의대 가정의학교실과 인천사랑병원이 1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출퇴근 거리와 체질량지수와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음주나 흡연 등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습관을 고려하더라도 출퇴근 소요시간이 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체질량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워서 출퇴근 거리가 짧고 소요시간이 적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많고 규칙적인 식사를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정체중을 유지할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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