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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트레스 받으면 치매 위험 높아진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뇌 건강 최대의 적, 스트레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신감을 줘 오히려 약이 되지만,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루투칼과 영국, 독일 연구팀은 쥐에게 스트레스 강도를 다르게 가한 뒤, 뇌 속 호르몬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가 더 많이 생성되고, 이 물질이 뇌의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승호/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 아밀로이드베타라는 것이 많아지면 녹지를 않고, 플라크를 형성해서 신경세포의 독성작용을 일으키는데, 치매 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의 경우에는 아밀로이드베타 물질이 증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기억중추인 해마에 있는 뇌세포 수가 줄어들게 되고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돼 심할 경우에는 치매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장기간 반복되면 정서적으로 불안과 갈등을 일으키고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줘서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그때 그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취미생활과 스포츠를 통해서 항상 즐겁게 살려고 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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