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국민 섬기는 대통령"…서민 표심잡기

<8뉴스>

<기자>

이회창 후보는 등록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듬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두차례 대선 실패를 경험삼아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모두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 국민을 모신다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번에 그것이 어떤 의미인가, 그말이 무엇을 뜻하는 가를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또 정권 교체를 위해 비좌파세력 연합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명박 후보로는 정권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현실에 안주하는 세력은 미래를 보지 못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합니다.]

청년 구직자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이 후보는 내일(27일)은 남대문 시장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을 누비며 서민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텔레비젼 토론과 언론 인터뷰를 적극 활용해 감성에 호소한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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