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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망증 심한 사람, 치매 더 잘 걸린다

건망증과 치매는 원인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그러나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 치매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메이요 병원 연구팀은, 건망증이 아주 심한 50대 이상 남녀 270명을 추적 조사했는데요.

그 중 무려 80%가 6년 안에 치매로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강동성심병원이 다소 심한 건망증이 있어  치매예방센터를 찾은 환자 45명을 정밀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중 33%인 15명이  치매의 초기증상인 경도인지장애로 판명되었습니다.

단순히 뇌의 전반적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건망증의 경우 치료가 어렵지 않지만 뇌신경 손상 때문에 일어나는 치매의 경우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심한 건망증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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