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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평균수명도 '부익부 빈익빈' 두드러져"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직업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이트 칼라와 블루칼라 사회계층간 수명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통계청이 2002년부터 2005년 사이 직업별 평균수명을 조사했습니다.

의사나 회계사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평균수명은 남자 80살, 여자 85살로 건설노동자처럼 육체노동직 종사자들의 평균수명인 남자 73살과 여자 78살보다 7년이나 길었습니다.

또 지난 30년간 전문직 종사자들의 평균수명은 8년이 늘어난 반면 육체노동직 종사자들은 5년 가량 늘어난데 그쳐 평균수명 연장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통계청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 규칙적으로 휴일과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지만, 육체노동직 종사자들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흡연이나 음주를 즐기며 고지방 고당분 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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