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대선 예비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출연한 TV 대담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문 후보는 17일 밤 11시 10분 SBS '대선후보 초청 대담-문국현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대선 출마 이유와 정책, 그리고 가족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대담에서 문 후보는 일자리 5백만개 창출과 아파트 4분의 1값 공급 등 핵심공약을 점검하고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한편, 문 후보는 소아마비를 앓았던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부인 박수애 씨를 비롯한 가족 인터뷰를 통해 문 후보의 숨겨진 인간적 면모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문국현 후보에게 듣는다' 다시보기 (1) - 대선출마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