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력 안보' 책임 연일 강조…방법론엔 이견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유럽 정상들은 14일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과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 변화에 맞서 '자력 안보' 책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이를 위해 핵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견도 상당해 전략적 균열이 드러나고 있습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그간 유럽의 안보는 우리의 최우선적인 책임으로 여겨지지는 않았다"며 앞으로는 "유럽이 안보에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어떤 금기도 성역은 아니다"라며 "유럽의 상호방위 조항을 되살릴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EU 조약 42조 7항의 상호방위 조항은 회원국의 영토가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다른 회원국들이 군사적 방법을 포함,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원조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북대서양조약기구의 집단 방위 조항과 사실상 같은 기능으로, 실제 적용 사례는 극히 드물었습니다.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도 그간 미국이 유럽 안보에 엄청난 기여를 해왔으나 "상황이 변하고 있다"며 "유럽은 자체 방어에 주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도 "유럽 국가들이 자국 방어에 더 큰 책임을 지게 되면서 나토 내부에서 사고방식의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핵심은 "푸틴이 다시는 침공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후에도 유럽 나머지 지역이나 남부 코카서스 지역에 대한 위협은 줄지 않을 것이다. SBS 2026.02.15 01:44
유럽 5개국 "'푸틴 정적' 나발니 시료서 독소 검출" ▲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추모 공간2년 전 옥중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치… SBS 2026.02.15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