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산불, 오후 3시 기준 진화율 81%…짙은 안개 '난항' 이번에는 울산, 울주 산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새벽 비가 조금 내렸는데, 짙은 안개가 끼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BS 2025.03.27 17:10
"눈 감으면 벌건 불길이 아른"…물리적 피해에 마음의 병까지 ▲ 대피소에서 휴식 취하는 산불 이재민"눈만 감으면 벌건 불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게 눈앞에 아른거려요. 빨리 우리 집 천장 아래서 잠들고 싶은데...."엿새째 산불이 잦아들고 있지 않은 오늘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윤 모씨는 눈을 질끈 감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씨는 산불이 시작됐던 지난 25일 오후, 집너머 산에서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봤습니다.어찌할 바를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이웃들과 군청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일단 집을 빠져나왔다고 했습니다.윤 씨는 양팔을 쭉 뻗으면서 "이만큼이나 규모가 큰 불길은 처음이었다"고 묘사했습니다.그는 "바람을 타고 불이 산에서 집 근처 나무로 붙었는데, 그 기세가 너무 무서웠다"며 "타버린 산에 다녀온 이웃들 말로는 흙이 다 부슬부슬하다고 한다. SBS 2025.03.27 17:07
지리산국립공원 안쪽까지 산불 확산…헬기 투입도 중단 경남 산청의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 안쪽 계곡까지 옮겨붙었습니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홍승연 기자, 결국 지리산국립공원 안쪽까지 불이 번졌네요. SBS 2025.03.27 17:04
'산불 사태' 사망자 27명으로 증가…인명 피해 총 59명 ▲ 27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저수지에서 주민이 번져나가는 산불을 바라보고 있다.'산불 사태'로 인해 사망자 1명,… SBS 2025.03.27 17:01
확산세 안 멈추는 경북 산불…27명 사망·3만 7천 명 대피 오늘로 일주일째를 맞은 영남 산불이 확산세를 멈추지 않아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3만 7천 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2025.03.27 17:01
[자막뉴스] 2.4배 오래 타는 소나무…역대급 산불 피해 이유 있었다 경북 지역의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진 원인 중 하나로 소나무가 지목되고 있습니다.소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대신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홍석환/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 소나무는 햇볕이 강하고 메마른 땅에서 생장하기 위해서 수분 증발을 막아야 되기 때문에 온몸에 기름 성분을 만들어내죠. SBS 2025.03.27 16:50
[자막뉴스] "우린 언제 가라고!" 직장인들 분노…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논란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말 그대로 점심시간 동안 쉬는 겁니다.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지자체들은 평일… SBS 2025.03.27 16:50
[영상] 고속도로에 '소 떼' 출몰...잡으려고 보니 경기 뛰는 소일 줄이야? 미국에서 여러 마리의 소 떼가 고속도로 교통을 마비시킨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I-45 고속도로에서 난데없이 소들이 출몰했는데요. SBS 2025.03.27 16:27
[자막뉴스] "비밀의 방으로, 외국인만"…명동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간판도 없는 작은 가게. 언뜻 보기에 옷 가게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비밀의 방이 숨겨져 있습니다.벽면 전체가 위조된 명품 가방과 옷으로 가득 차 있는 공간, 호객꾼이 일본인 관광객을 데리고 오자 문이 열립니다.[지갑 찾으시는 거죠? 지갑? (네, 지갑이요. SBS 2025.03.27 16:16
안동 산불 확산…안덕면 주민 대피령 안동 송사리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안덕면 고와리, 지소리, 신성리, 노래리, 근곡리 주민에게 안덕중학교로 대피하라는 안전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SBS 2025.03.27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