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내정자 "북핵 중대위협…中의 '빈 약속' 더는 수용 못 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국무장관 내정자인 렉스 틸러슨은 11일 북핵 문제를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하면서 강력 대처 방침을 밝혔다. 특히 중국의 대북압박 노력을 '빈 약속'이라고 규정해 대중 압박을 한층 강화할 것임을 내비쳤다. 연합 2017.01.12 14:17
사드 갈등 속 중국, 한국산 광섬유 '반덤핑 관세' 부과 연장 한국과 중국이 사드 배치를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이 한국산 광섬유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업계와 코트라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30일 공지를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한국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2017.01.12 14:15
中 "공인 이름 상표 등록 불가" 해석…트럼프 상표권 신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서 자신의 성명을 이용한 상표권을 무더기로 신청하자 중국 당국이 정치인을 비롯한 공인의 성명을 상표등록을 더 이상 받아줄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SBS 2017.01.12 14:14
홍콩 경찰, 반중국 시위 참가자 10명 체포…"정치 탄압" 반발 홍콩 경찰이 반중국 성향 시위를 벌인 10명을 체포하자 정치 탄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작년 11월 홍콩 주재 중국연락판공실 앞에서 시위를 벌인 딕슨 차우 사회민주연선 부비서장과 데렉 람 데모시스토 당원 등 10명을 불법집회 참가해 치안문란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SBS 2017.01.12 14:11
"퇴근 후 12시간 안에는 출근 안 돼"…日서 '근무간 인터벌제' 확산 과도한 초과근무가 사회 문제가 된 일본에서 퇴근 후 다시 출근할 때까지 일정 시간의 휴식을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형슈퍼 체인인 '이나게야'는 올해 직원 만 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다시 출근할 때까지 10∼12시간의 간격을 의무적화하는 '근무 간 간격 제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SBS 2017.01.12 14:09
두테르테 "가족계획으로 빈곤개선…600만 여성에 피임약 보급"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빈곤 개선책의 하나로 대대적인 가족계획을 추진합니다. 필리핀 일간 인콰이어러와 AP 통신, CNN 필리핀 등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최근 정부 관련 기관들에 피임약을 구할 수 없는 여성 600만 명에게 피임약 보급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2017.01.12 14:08
탈레반 인질 호주·미국 교수, 트럼프에 눈물로 구명 호소 호주 국적 티모시 윅스와 미국 국적 케빈 킹은 자신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트럼프 당선자와 미국 정부가 협상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일 촬영돼 탈레반이 어제 공개했고, 두 사람이 납치된 뒤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호주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SBS 2017.01.12 14:05
日 대기업 미쓰비시도 사원 혹사…"한 달 이틀 휴무" 대형 광고회사 덴쓰에 이어 대기업 미쓰비시도 법을 어기며 사원들을 혹사시킨 사실이 드러나며 일본 사회에서 비판 여론이 뜨겁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가나가와 노동국은 노동기준법 위반 혐의로 미쓰미시전기와 과하게 초과근무를 시킨 회사원 1명을 '엄중 처벌' 의견으로 검찰에 서류송치했습니다. SBS 2017.01.12 14:05
대처 전 총리, 영국 옥스퍼드 인명사전 등재…소개글 세 번째로 길어 지난 1980년대 보수당 내각의 총리로 이른바 '영국병'을 치유하며 영국의 회생을 이끈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권위 있는 옥스퍼드영국인명사전, ODNB의 새해 판에 새로 등재되면서 3번째로 긴 소개란을 갖게 됐습니다. SBS 2017.01.12 14:05
타이완 찾은 중국인 8년 만에 첫 감소…中, 타이완 제재 효과 현실화 지난해 대만을 다녀간 중국인이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며 차이잉원 정부 들어 인적교류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대만 거주민은 연인원 573만명으로 전년보다 4.2% 늘어난 반면 대만을 찾은 중국인은 361만명으로 전년보다 1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합 2017.01.12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