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전 운전에 영향 없어"…현재 16기 가동 중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20시 33분경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이 원전의 운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안위 측은 "원자력발전소에서 관측된 최대 지진값은 월성원전의 경우 0.0137g, 고리원전 0.0119g, 한울·한빛원전은 0.01g 미만으로 관측돼 설계기준 지진값인 0.2g에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 2016.09.19 22:33
문화재 추가 피해 우려…"신고는 아직 없어"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또다시 발생하자 문화재에 추가 타격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주시 문화재보수팀은 오늘 여진으로 밤 10시 현재까지 피해 신고가 들어온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6.09.19 22:33
"떨어질 만한 물건 바닥에 두세요"…여진 대비 당부 8시 뉴스 중에 먼저 전해 드렸습니다만 오늘 저녁 8시 33분, 경주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발생한 400차례 가까운 여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SBS 2016.09.19 22:32
지진 느낀 학생들 서둘러 귀가…신고 전화 폭주 지난 12일 강진에 이어서, 부산 경남 지역 주민도 오늘 많이 놀라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 신고 전화가 폭주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KNN 강소라 기자를 연결해서 지금 상황을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BS 2016.09.19 22:30
경주 시민 "집안 액자 떨어져…여진 중 가장 셌다" 그럼 여진이 일어난 경주 지역에 사는 주민을 전화로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상영 선생님 나와계십니까? 지난 12일 지진때도 저희가 전화통화 연결 해주셨는데, 지난 번 지진과 비교하면 오늘은 어떤 정도셨나요? [☎...한상영 경주 성건동 :오늘은 지난번 1,2차 중에서 1차 보다는 조금 셌고요, 2차 보다는 몸으로 느끼는 것은 좀 약한 것 같습니다.] 5,8 지진보다는 약했는데, 전진을 말씀하시는 거죠? 1차 지진하고 좀 비슷했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런데 그 이후에도 여진이 수백 차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도 여러번 놀라셨을텐데 오늘 지진과 비교하면 여진의 강도는 어떤 겁니까? [☎...한상영 경주 성건동 : 여기가 성건동인데요, 여기서는 1,2차 지진 외에 약간 여진이 있었고, 그 다음에 이번이 여진 중 제일 셉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한 선생님은 집안에 계셨습니까? 집안에서는 어떤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습니까? [☎...한상영 경주 성건동 : 집에 앉아있으니까 흔들렸고 액자가 떨어졌습니다.] 그럼 밖으로 대피하셨나요? [☎...한상영 경주 성건동 :네, 대피하니까 주민들이 벌써 저번에 겁을 먹었기 때문에 물건 챙겨서 다 나왔습니다.] 지금 주변에 주민분들은 밖으로 다 대피해서 기다리고 계시는 상황인가요? [☎...한상영 경주 성건동 : 네, 밖에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집으로 들어가기엔 불안한 상황같은데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한상영 경주 성건동 : 저는 집으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SBS 2016.09.19 22:28
'원전·화학공단 또 흔들'…울산 지역 불안감 고조 지난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만인 19일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하자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울산에 들어선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공장의 안전성 여부를 놓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습니다. SBS 2016.09.19 22:27
긴급대피·자율학습 중단…전국 또다시 '지진 공포' 지난 12일 연거푸 발생한 규모 5.1∼5.8 지진에 이어 일주일만에 경주에서 규모 4.5 여진이 발생하자 전국이 또다시 '지진 공포'에 빠져들었습니다. SBS 2016.09.19 22:26
강도 약해졌나 했더니 다시 센 여진 발생…불안감 증폭 경북 경주의 최악 본진 여파 탓에 발생한 여진의 강도가 약해졌다가 일주일 만에 비교적 위력이 센 규모인 4.5의 여진이 다시 일어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SBS 2016.09.19 22:19
건물 흔들릴 정도 여진에 식탁 드르륵·의자 들썩들썩 지난 12일 규모 5.8 강진에 이어 일주일 만에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강한 여진으로 경남 주민들이 또다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밤 8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에 경남 전역이 흔들렸습니다. SBS 2016.09.19 22:19
전문가들 "5.8 지진의 여진…규모 더 커지지 않을 것" 전문가들은 오늘 경북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이 일주일 전에 있었던 지진의 여진으로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센터장은 이번 지진이 지난 12일 5.8 규모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6.09.19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