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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우리 아이 앞 40만 원, 잘 받으셨나요?"

[친절한 경제] "우리 아이 앞 40만 원, 잘 받으셨나요?"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

작성 2020.04.14 10:07 수정 2020.04.14 14: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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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시작합니다. 권 기자, 코로나19 첫 번째 추경에 포함됐던 건데,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 어제(13일) 아이돌봄포인트라고 하나요? 40만 원이 지급됐다고요?

<기자>

네. 지금 만 7살 미만의 아동에게는 매달 10만 원씩 아동수당이 지급되고 있죠. 3월을 기준으로 이 아동수당 대상자였던 어린이의 보호자들은 어제 대부분 지금 보여드릴 메시지를 받으셨을 겁니다.

만 7살 미만의 아동 1명당 40만 원씩, 이른바 아동돌봄포인트가 적립됐습니다. 만 7살을 넘기지 않은 아이가 둘인 집이라면 80만 원이 어제 한꺼번에 도착한 겁니다.

정확히 어디로 도착했느냐, 어머니가 출산 당시에 발급받아서 쭉 쓰고 있는 국민행복카드나 어린이집 보육료 같은 걸 내고 있는 아이행복카드, 이 연령대의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대부분 갖고 있습니다.

이 카드들 중에 사용 이력이 가장 최근까지 있는 카드에 포인트로 적립됐습니다. 이걸 받기 위해서 부모님이 따로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이미 돈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냥 이 카드로 소비하시면 됩니다.

"지금 아동돌봄포인트로 쓸게요." 이런 얘기를 카드 긁으면서 따로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해당되는 사용처에서 쓰기만 한다면 내 돈에 앞서서 이 포인트 40만 원어치부터 먼저 차감되기 시작합니다.

카드사에 내 지금 전화번호가 정확하게 등록돼 있으면 돌봄포인트 얼마 얼마 썼다, 결제할 때마다 나한테 문자가 올 겁니다. 카드 쓰면 알려주는 문자서비스 평소에 오는 것처럼요.

만약에 안 오면 카드사에 문자 보내달라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올해 안에는 쓰셔야 합니다.

<앵커>

네. 이거 초등학생들까지 준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이건 아직 논의 중인 것 같고요. 그리고 이 포인트는 어디서 쓸 수 있나요?

<기자>

네. 일단 포인트가 발급된 광역시나 도 안에서 씁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 강동구에 산다면 서울 안에서, 속초에 산다면 강원도 안에서만 쓸 수 있는 겁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전자상가, 그리고 온라인 쇼핑은 안 됩니다. 중요한 거, 이미 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비로 내는 것도 안 됩니다.

이거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 상황을 극복하자고 드리는 돈이라서요. 오프라인 실물 소비에 제한돼 있습니다.

동네 가게들 예를 들면 빵집이나 정육점, 채소가게, 주유소, 문방구, 그리로 전통시장 이런 데서 쓰시는 겁니다. 동네 마트들에서도 가능합니다. 하나로마트도 됩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애도 어린데 어제 못 받았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기자>

일단 전국 230만 해당 아동의 보호자들 177만 명은 어제로 이걸 받으셨어야 하거든요. 나는 되는 거 같은데 못 받았다, 이런 분들 중에는 첫 번째로는 우리 집은 아쉽게 비껴간 걸 수도 있습니다.

이 포인트의 대상이 되려면 정확히는 2013년 4월부터 올해 3월생까지 아동이어야 합니다. 지난달에 태어난 아이도 생일로부터 60일 안에 앞으로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 4월생부터는 못 받고요. 외국에 올해 석 달 넘게 있는 아동은 연령 조건이 맞아도 못 받습니다.

두 번째 전국의 229개 지자체 중에서 우리는 종이상품권이나 지역 전자화폐로 주겠다, 다른 방식을 선택한 곳들이 딱 32곳이 있습니다.

성남, 구리, 과천 비롯해서 지금 몇 곳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여기 주민들은 카드포인트로 자동 들어와 있지 않습니다. 각 지자체 안내에 따라서 지자체별 온라인 시스템이나 주민센터에 신청을 따로 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지금 사정상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가 지금 없는 보호자들이 있습니다. 8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요.

이분들은 중앙정부의 복지수당 관련 사이트 지금 화면으로 나가고 있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하시거나 주민센터에 얘기하시면 다음 달 초까지 기프트카드로 배달됩니다. 잃어버려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는 기명 선불카드입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카드는 있는데 그동안 카드정보가 뭐가 바뀌었다든지 해서 나라가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던 보호자들도 아직 못 받은 분들이 있습니다. 자동발급되기가 어려웠던 거죠.

이런 분들은 5만 명 정도 되는데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역시 '복지로'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4월 23일에 적립될 겁니다.

이번 아동돌봄포인트는요. 앞으로 지급될 정부의 소득 하위 70% 긴급재난지원금, 또 지금 매달 아동수당 10만 원, 그리고 역시 코로나19 상황에서 발급된 저소득층 소비쿠폰, 이런 것들과 모두 중복해서 추가로 받는 수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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