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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째 설악산 오르는 '위대한 거인'

#스브스피플 #스브스훈훈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씨.

올해 59살로 환갑을 앞두고 있지만, 그는 80kg의 무거운 짐을 지고 설악산을 오르내립니다.

과거에는 대피소에 물건을 나르는 일이 많았지만, 이제는 대피소 물품 공급은 자체적으로 진행돼 일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설악산에 있는 절에 긴요한 물건을 지고 나르는 그는 장애를 갖고 있는 아내와 아들을 위해 일을 그만 둘 수 없습니다.

자기 몸과 자기 가족 돌보기도 버거울 그지만, 조금씩 쪼개서 어려운 이웃도 돕고 있는 임씨.

작지만 위대한 거인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환갑을 앞둔 그는 오늘도 80kg을 지고 오릅니다 기획 : 권영인  /  구성 : 김민정  /  편집 : 박진훈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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