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덕후' 집단의 분노

#키다리아저씨 #스브스피플 #스브스훈훈
슬라이드 이미지 1
슬라이드 이미지 2
슬라이드 이미지 3
슬라이드 이미지 4
슬라이드 이미지 5
슬라이드 이미지 6
슬라이드 이미지 7
슬라이드 이미지 8
슬라이드 이미지 9
슬라이드 이미지 10
슬라이드 이미지 11
슬라이드 이미지 12
슬라이드 이미지 13
슬라이드 이미지 14
슬라이드 이미지 15
슬라이드 이미지 16

분노로 가득 찬 ‘덕후’들이 움직인 사연이 있습니다. 지난 11월. 인디음악 ‘덕후’인 대학생 장동현 씨는 대구의 한 라이브 클럽에서 한 밴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장 씨는 그곳에서 엄청난 전율을 느꼈지만, 그 이후로 그 밴드의 공연을 볼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이었기 때문입니다. 장 씨가 우울할 때마다 즐겨 찾던 서울 홍대의 한 라이브 공연장도 이 무렵 문을 닫았습니다. 

인디음악을 즐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이 현실에 장 씨는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상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이 분노를 친구들에게 털어놨습니다. 그런데 ‘웹툰 덕후’인 친구도 같은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소설 덕후’인 친구도 도무지 취미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동감했습니다.

평균연령 24세. 같은 생각을 가진 7명의 덕후 대학생들은 인디 예술인을 돕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리고 5주 만에 내놓은 문화예술 소비 플랫폼 ‘삼천원.’ 스브스뉴스에서 삼천원 대표와 인터뷰해봤습니다.

기획 하대석 / 구성 김대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