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월드컵 3, 4위전에서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6대 4로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음바페는 2골을 더해 대회 10호 골로 메시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는 케인과 벨링엄을, 프랑스는 뎀벨레와 바르콜라 등 일부 주전들을 빼고도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에는 잉글랜드가 일방적으로 몰아쳤습니다.
전반 3분 라이스의 중거리포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18분 콘사의 헤더 득점에 이어 전반 막판 사카의 연속골로 4대 0 리드를 잡았습니다.
프랑스도 후반에 뎀벨레와 바르콜라 등 주전 4명을 투입해 대반격에 나섰고, 음바페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3분 올리세의 전진 패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추격 골을 터뜨렸고, 6분 뒤 수비 뒷공간으로 찌르는 롱패스로 바르콜라의 만회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1분 다시 왼발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대회 득점왕 음바페는 대회 10호 골로 1970년 게르트 뮐러 이후 56년 만에 단일 대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메시를 2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또 월드컵 통산 22골로 메시를 1골 차로 제치고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습니다.
프랑스가 4대 3으로 한 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42분 사카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달아났고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 뎀벨레와 잉글랜드 벨리엄이 한 골씩 주고받아 역대 3-4위전 최다 골인 10골이 터졌습니다.
잉글랜드는 난타전 끝에 6대 4로 승리해 1966년 우승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습니다.
북중미월드컵은 내일(20일) 새벽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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