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나라 공천 탈락의원 반발 '격렬'…대응책 고심

오늘 강원-충청-인천지역 공천자 발표

<앵커>

한나라당 경기지역 공천에서 현역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데 이어, 오늘(7일)은 강원과 충청, 인천지역 공천자 명단이 발표됩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측근의원들의 공천탈락에 반발하며 오늘 일정을 취소한 채 향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강원과 충청, 인천지역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 경기지역에 이어 박근혜 전 대표측 인사들의 탈락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천심사위는 계파 안배 없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친박 측의원들은 친이명박 측의 자기 사람 심기가 시작됐다며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는 포천·연천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고조흥의원이 나와 발언기회를 달라고 요구하며, 지도부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당초 오늘 서울 일부 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어제 경기지역 공천에서 4선의 이규택 의원 등 친박측 의원들이 탈락한데 대해 단지 자신을 도왔다는 이유로 탈락시켰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이런 공천은 명백한 표적공천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말 잘못된 일이라면서, 납득할 만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서울에 이어 다음주 초쯤 영남지역 공천자 발표에서 박 전 대표측 의원들이 대거 탈락할 경우 해당의원들의 집단 탈당 가능성은 물론, 박 전 대표역시 향후 행보를 고심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분당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 한나라도 공천 신경전…"영남에도 부적격자"

◆ 한나라당, "철새 정치인 등 공천 안된다" 논란

◆ "거물급도 예외없다" 통합민주당 공천 회오리

◆ 박지원·김홍업 등 반발…"정치생명 끊는거냐"

◆ 민주당 안희정 총선 불출마…"공천배제 수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