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혔던 도로, 정체 거의 풀렸다…소통 원활

<8뉴스>

<앵커>

그러나 지금은 고속도로 정체가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석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도로사정 전해 주시죠.

<기자>

네,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에 시달렸던 고속도로가 지금은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한 시간 뒤면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6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정점을 이뤘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오후 한때 70km가 넘는 구간이 정체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오산에서 입장휴게소까지 20km 구간에서만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통해서 도로 상황 살펴 보시겠습니다. 

먼저 오후내내 계속 정체를 빚은 경부 고속도로 수원나들목 부근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며 시원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나들목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소통 원활한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6시간, 목포까지 4시간 10분, 광주까지 5시간 반, 대전까지는 3시간이 걸립니다.

오늘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 나간 차량은 28만 대로, 자정까지 평소 주말 수준을 조금 웃도는 32만 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예년에 비해 새벽에 출발하는 차량들이 늘어 귀성길 정체가 일찍 시작되고 또 일찍 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오후부터 귀경차량이 늘어나, 금요일과 토요일에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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