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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부산 남구 광안대교에서 39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냉동탑차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해당 차량은 광안대교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 오던 다른 트럭과 충돌하며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제보영상'입니다. 새끼 노루가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모습이 스키장에서 목격됐습니다. 제보자 1320님이 오늘 강원도 횡성군의 한 스키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새끼 노루는 스키장 건물 가까이 다가가거나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가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화성에서 사설 견인차 기사들이 현장 출동한 보험사 직원을 집단 폭행하는 장면입니다. 보험사 직원이 고객 요청을 받고 견인된 차량을 내려달라고 했다가 기사들에게 폭행당한 겁니다.
'제보영상'입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한 철물점 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2층 건물의 1층에서 시작돼 인근 7~8개 점포로 옮겨붙었습니다.
지난달 말에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만들겠다면서 그 계획을 내놨습니다. 도로를 줄이는 대신 광장을 넓히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1천억 원이 넘는 예산 들여서 서울의 얼굴을 고치는 일인 만큼 많은 사람들 의견 들어보겠다면서 지난해 7월 서울시가 시민위원 1백 명을 위촉했습니다.
오늘 '제보가 왔습니다'는 타지에서 갑자기 아버지를 잃은 두 딸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아버지가 몸 구석구석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졌는데 현지 경찰은 외부 침입 없는 질식사로 판단하고 더 이상 수사에 진전이 없다고 합니다.
한 3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갑자기 날아든 쇳덩이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구 잘못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유족들은 아직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보가 왔습니다' 코너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주민들이 보내온 영상과 사진들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 냄새 고약한 뿌연 연기들이 마을에 하루 종일 날아든다는 겁니다. 마을 바로 옆에 바짝 붙어있는 공장들 쪽에서 오는 건데, 눈으로 보고 쫓아가도 길이 미로처럼 돼 있어서 잡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잔디밭에서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이 난 흰색 승용 차량에서는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채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보영상'입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 남동구의 한 1층짜리 금속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건물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 사고가 나면 경찰이나 보험사보다 먼저 도착하는 게 사설 견인차들입니다. 정신없는 틈을 타서 차를 끌고 간 다음에 덤터기를 씌우는 경우가 꽤 돼서 말이 많죠. 한 보험사 직원이 고객 입장에서 이걸 말렸다가 견인차 기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저희에게 보내왔습니다.
없어진 돈을 찾는다며 나이 어린 선수들이 코치의 지시로 서로 알몸 수색을 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수치감을 느낀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대한체육회에 민원을 냈는데 몇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영연맹은 답조차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보영상'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 지하차도를 지나던 1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지하차도 안에 연기가 가득 차 한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돼 수십분간 정체를 빚었습니다.
집 주변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벽에 금이 가고 갈라져 불안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실제 공사 여파로 심각한 상황에 처한 건물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관할 시청의 대처가 황당합니다.
의료사고 소송에서 환자가 병원이나 의사를 상대로 이기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료 소송을 담당하는 전문 변호사도 따로 있는데, 병원에서 아들을 잃은 한 아버지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인천의 한 피자집 사장님이 저희에게 제보를 주셨습니다. 배달 오토바이의 종합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가입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상태에서 사고라도 내면 배달노동자는 앞날이 막막할 수밖에 없는데 배달 오토바이의 보험 문제 백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택시기사가 만취한 승객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제보해왔습니다. 해마다 끊이지 않는 사건이어서 행정당국이 대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게 한두 번이 아닌데 왜 이런 문제가 계속되는 걸까요.
'제보영상'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파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에 보관 중인 파지의 양이 많아 불길을 잡기까지 3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제보영상'입니다.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천안 서북구 라마다앙코르 호텔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호텔에 투숙객과 직원 등 57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보컷'입니다. 며칠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어 숨쉬기가 답답합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전국 10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일 만큼 상황이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