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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2018] 영화로 보는 '새로운 상식'…평론가 윤성은's picks

[SDF 2018] 영화로 보는 ‘새로운 상식-개인이 바꾸는 세상’, 평론가 추천작을 만나보자.
 
● 윤성은’s picks
 
1. 스노든 (2016년. 올리버 스톤 감독. 조셉 고든 레빗 주연)

- 실존인물 ‘에드워드 스노든’의 내부고발을 그린 영화

- 미국 CIA와 NSA에서 일했던 스노든이라는 인물이 국가가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에 충격을 받고, 폭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실제 이야기

"스노든의 폭로 직후엔, 오바마 대통령도 사실을 부인했지만, 나중에는 스노든의 폭로가 사회적인 인식 변화를 주도하게 됩니다."

"나약해 보이는 개인이 불의에 어떻게 맞설 수 있게 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 그랜 토리노 (2008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ㆍ주연) 

- 괴팍한 노인 ‘월트’가 이웃에 사는 아시아계 이민자 ‘흐몽족’의 삶과 그들이 겪는 차별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신의 희생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이야기.

"한 개인의 생각이 변화하는 과정이 굉장히 자세히 그려집니다."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어둠의 세계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흐몽족의 현실에 아무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 이 노인의 결단은 사회적인 인식을 바꾸는 굉장히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거든요."


"영화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있어서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나면 감동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다음 단계에 내가 어떤 일들을 해야 되겠구나 라는 결심, 행동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봅니다. 포럼의 주제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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