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에는 중국의 반응 알아봅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최원석 특파원! (예, 베이징입니다.) 중국도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 정부도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환영했습니다.
관영 CCTV가 취임식을 생중계하는 등 중국 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부분적인 변화가 예상되지만 한국과 중국 관계의 기본 틀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교 16년 째에 접어들면서 두 나라 관계가 이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실용 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제1 무역대상국인 중국과의 관계, 특히 경제 협력은 더욱 확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앵커>
새 정부의 대중국 외교정책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외교정책이 미국과 일본에 치우치면서 중국이 상대적으로 홀대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새 정부가 미국, 일본과 협력을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고 중국과는 경제적 실리만 추구한다면 두 나라 관계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나라가 중국이고 한국의 최대 경제파트너가 중국이라는 점을 잊지말라는 충고가 중국과 홍콩 매체를 통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는 것도 이런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미관계 복원 못지 않게 중국 내부의 이런 정서도 주의깊게 살피는 세심한 외교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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