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결렬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18일) 최종 협상을 시도하기로 했지만, 정확한 회담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최종 협상시한은 오늘 오전이라고 다시한번 못박았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어제 결렬선언을 하고 청문요청을 하려 했지만,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마지막 노력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협상 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두 당의 최고위원급 회의가 끝난 뒤 원내대표간 마지막 접촉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출범이후 첫 최고위원 간담회를 갖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또 물밑협상의 성과를 뒤집은 이명박 당선자에게 협상 교착의 책임이 있다며 당선자 측이 먼저 절충안을 제시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특히 해양수산부 존치는 국가발전 전략에 관한 문제라며 흥정의 대상이 아니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부처를 명시하지 않은 채 국무위원 15명의 인사청문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사청문과정에서 통합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정치권의 갈등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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