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북 청도에 이어 영천시장 재선거에서도 조직적인 금품 선거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돈을 받아 챙긴 영천 시의회 의장 등 18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TBC 박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말 영천시장 재선거 때 낙선한 김 모 후보로 부터 5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임상원 영천시의회 의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돈을 뿌린 후보 김 씨와 사조직 선거운동원 등 17명에 대해서도 함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영천시 의원 한 명이 김 후보 측으로부터 2백만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방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금품선거에 개입했는 지 캐고 있습니다.
[영천시 의회 인사 : (영천)시의원 한분, (경북)도의원 한 분이 조사 받았죠. 인정에 얽혀서 같이 일을 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 후보 김 씨로부터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2억 3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선거브로커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유권자 백여 명에게 돈을 뿌린 혐의가 드러나 무더기 사법처리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경북 청도군에 이어 영천시도 재선거 때 금품 살포로 인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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