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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한복으로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서울 남산의 한 패션쇼장.

물감을 푼 듯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유유히 걸어나오는데요.

관객들은 아름다운 자태를 하나라도 놓칠 새라 눈을 떼지 못합니다.

한복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박술녀 씨가 '한복사랑나눔패션쇼'를 열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선뜻 내놓았는데요.

[박술녀/한복 연구가 : 한복을 많이 해갖고 대중에게 알렸다면 지금부터는 이런 행사도 어떤 유행처럼 트랜드처럼 많은 분들이 따라하기를 바라는 진실한 마음도 사실은 마음 속에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많은 연예인들도 자리를 같이 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박지빈/배우 : 수익금이 사랑의 열매를 통해서 행복한 기부가 된다고 하니까 너무 너무 좋습니다.]

[인순이/가수 : 새해부터 덕분에 같이 좋은 일에 동참하는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늘 많은 팬 여러분들과 우리나라 고유의 복장, 한복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지는 그런 자리라 저희도 빠질 수 없죠.]

[엄앵란/배우 : 그동안 여러분께서 다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더운 온정을 보내주신데대해서 뭔가 보답을 하려면 되돌려 드려야 되겠다라는 마음인데요. 이것으로 부족한 거 같아요. 앞으로 더 잘 할게요.]

모두가 함께 나누는 자리인만큼 모델들과 관객들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데요.

[조승석/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 오늘 이 패션쇼를 통해서 조성된 성금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화상 환자 어린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고요.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서 좀 더 많은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합니다.]

우리의 전통의상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사랑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래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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