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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외곽순환도로, 20년 만에 '완전개통'

서울을 축으로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가 오늘(28일) 완전 개통됩니다.

마지막 공사 구간인 일산IC에서 퇴계원IC까지 36.3km 구간이 완공된 것입니다.

그동안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반발로 2년 넘게 공사가 지연됐던 사패산 터널도 완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외곽순환도로는 1988년 착공 이후 20년 만에 성남, 안양, 고양, 의정부, 구리 등 수도권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순환도로 기능을 갖추게 됐습니다.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측은 오늘 오후 2시 사패산 터널 입구에서 일산-퇴계원 구간의 공식 개통식을 가집니다.

일반 시민들은 오늘 밤 9시부터 전 구간을 달릴 수 있습니다.

새로 개통되는 일산-퇴계원 구간은 그동안 주 통행로였던 국도보다 운행거리는 11km, 주행시간은 50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경기 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함께 연 평균 7천6백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됩니다.

논란이 됐던 통행료는 2009년까지 4천3백 원을 받기로 결정됐으며, 이후 건교부와 (주)서울고속도로 측의 협의를 통해 다시 책정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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