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에서 패배한 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늘(20일) 오전 중앙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당 정비작업에 착수합니다.
신당에 나가있는 손석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늘 오전 10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대선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해단식에는 정동영 후보도 참석해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선대위 지도부와 당직자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신당은 또 오늘 오후에는 최고위원과 상임고문단 연석회의를 갖고 대선 패배 이후 당 정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 지도부의 거취 문제와 당장 다음달로 다가온 전당대회를 어떻게 치를지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일부 지도부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동영 후보는 어젯 밤 9시쯤 당사에 들러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대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항상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해 앞으로 있을 총선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기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정 후보는 내일부터는 광주로 내려가 가톨릭단체가 운영하는 정신지체장애인시설에서 머물며 자신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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