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투표시간이 절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후보는 각각 역전과 압승을 자신하면서 지지층을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투표 이후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5.18 국립묘지에 참배한 뒤 진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투표장에 안 나가시면 과거세력이 다시 이 강산을 어둠의 시대로 몰고 갑니다. 5월 영령들의 희생을 물거품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정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충남 태안의 원유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해 국민 속에서 대역전승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늘 오전 투표를 마친 뒤 전국의 시도당과 화상전화를 하면서 완벽한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서 오늘 투표 마감 6시까지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를 보냅시다]
이 후보는 기세를 몰아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처음으로 과반수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아침 7시 반 서빙고동에서 투표를 마친 뒤 현충원을 참배하고 "지상과제인 정권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정권교체가 단순히 정당의 교체가 아니라 이 시대를 바꾸기 위한 그러한 의미의 아주 의미가 있는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
이 후보는 이어 태안 원유유출사고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역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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