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자금의 한국 주식 투자가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중국 현지 투자자금을 모은 '상하이투자모건아시아태평양 우량펀드'가 지난달 하순부터 한국 주식 매입에 본격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초기 투자 규모는 수백억 원대로 알려졌고, 구체적인 매수대상은 한국 증시의 대표 인 우량주들로 분산됐습니다.
상하이모건아태펀드는 지난해 10월 조성된 295억 위안,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우량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외펀드입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 자금의 국내 유입을 놓고, 탄탄한 매수 주체 하나가 늘어난 셈이라며 국내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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