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은평, 길음과 함께 제 1기 시범 뉴타운으로 지정한 왕십리 뉴타운에서 내년 상반기에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집니다.
전 구역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일반 분양의 경우 3.3㎡당 1650-2100만 원, 조합원 분양은 1100만 원-1400만 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다소 싼 편입니다.
상업 용지에 15층에서 25층 사이 주상 복합이 들어서는 것을 포함해 5천 가구 1만 4천 명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함께 공원 등 친환경 시설, 우체국 등 행정 지원 시설, 그리고 어린이집 등 주민 복지 시설도 계획돼 있습니다.
1, 2, 3지구 모두 합쳐 조합원과 임대를 제외한 총 일반 분양 물량은 2천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연구소장 :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는 시범 뉴타운이어서 사업 속도가 빠르고 사업지연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입니다.]
왕십리 뉴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동대문과 종로 등 도심이 바로 옆에 있고, 교통 여건이 좋다는 것입니다.
지하철 2호선, 5호선, 국철 중앙선 등이 겹치는 다중 역세권에 분당 연장선과 경전철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신당동과 황학동 등 뉴타운 주변 난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계속 들어서면 교통 체증도 예상됩니다.
또 신도시나 교외 단지에 비해 녹지가 적은 것도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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