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대의 베르누이 박사는 건강한 성인 2,000명의 뇌 MRI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8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3%가, 뇌 속에 한 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발견된 것은 혈전으로 악화될 경우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뇌 속의 이상 징후는 너무 작기 때문에 특별한 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그냥 넘기면 병을 키우게 된다는 점입니다.
[고용/한양대병원 신경외과 : 보통 두통이 가장 많고요. 이외에도 어지럼증, 손발이 자주 저리거나 마비가 되었다가 풀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모든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보다 하나씩 하나씩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평소 스트레스가 많거나, 혈중 지방농도가 높은 사람, 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조기 발견을 통해 반드시 치료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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