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류나 간, 우유와 같은 유제품에 많이 들어 있는 것이 바로 비타민 B인데요.
이 비타민 B를 보충하면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클라크 박사팀은 예순 다섯 살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체내의 비타민 B를 두 배로 높여주면 인지능 저하속도를 33% 정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B는 알츠하이머 질환과 연관된 단백질인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비타민 B를 보충해 줌으로써 치매 발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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