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죠?!
그것이 아니라 뇌가 아프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영국 웨버 박사팀은 38명의 남성에게 같은 일을 동시에 하게하고, 일의 수행능력에 따라 급여를 다르게 지급했습니다.
동료가 얼마를 받았는지를 알게 한 뒤 뇌 영상 스캔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임무를 완수하고 많은 급여를 받았을 때 뇌의 특정부분에서 혈액순환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동료에 비해 더 많은 보상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더욱 활성화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급여를 얼마받는지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받는지, 덜 받는지가 행복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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