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 씨의 누나 에리카 김 씨도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조목조목 반박해 진실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김경준 씨와 이명박 후보가 처음 만났다는 시점부터 양측의 주장이 다릅니다.
한나라당은 BBK가 설립되고 한참 뒤인 2000년 1월 첫 만남이 이뤄졌다고 반박했습니다.
[에리카 김 : 한글계약서는 이명박 후보가 본인이 BBK의 소유주라는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입니다.]
[홍준표/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위원장: 검찰에서 진위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구올 때 그 서류가 왜 위조된 증거인가 그건 결정적인 증거를 내가 바로 제시하고 이 사건을 종결시키고자 합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김 씨측에서 협상을 제안했다고 거듭 반박했고, 에리카 김 씨는 검찰 수사 상황에 따라 직접 한국에 올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양측간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