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대선을 40일 앞두고 요동치는 대선판도, 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S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회창 후보의 가세로 대선판은 이제 1강 2중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먼저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9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40%로 1위, 이회창 후보가 21.9%로 2위, 3위는 정동영 후보 14.3%입니다.
다음으로 문국현 6.3, 권영길 3.7, 이인제 1.9, 심대평 0.1%입니다.
이회창 후보 공식 출마선언 전인 지난달 31일 조사와 비교해 이명박, 이회창 후보가 각각 1.3, 2.8% 포인트 올랐고, 정동영 후보는 2.8% 포인트 하락해 오차한계 안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이상일/TNS코리아 이사 : 이회창 후보의 출마선언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는 출마 당일, 선언 당일 조사보다는 하루 정도 여론이 형성된 이후에 조사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회창 후보 지지자 구성을 보면 절반이 넘는 57.3%가 이회창 후보가 등장하기 전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것으로 나타나 최대 피해자는 역시 이명박 후보로 확인됐습니다.
이회창 후보의 대선 출마 설명에도 불구하고 출마 반대는 여전히 54.7%로 절반이 넘었고 이회창 후보 지지자 외에는 지지후보를 불문하고 모두 반대가 많았습니다.
야권과 범여권이 각각 단일화를 할 경우 단일화 선호 후보로는 야권에서는 이명박 54.2, 이회창 32.1%로 이명박 후보가 1위, 범여권에서는 정동영 51.7, 문국현 20.4, 이인제 9.3%로 정동영 후보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야권이 이명박, 범여권이 정동영 후보로 각각 단일화해 민노당 권영길 후보와 3자대결을 할 경우 이명박 57.4, 정동영 23.5, 권영길 7.9%로 1, 2위 격차가 33.9% 포인트였습니다.
범여권만 단일화해 4자 대결이 벌어질 경우 이명박 40.6, 이회창 25.8, 정동영 19.5, 권영길 5.9%로, 1, 2위 격차는 14.8% 포인트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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