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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이회창 출마로 대선 불확실성 증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 선언과 관련해 주요 외신들이 관련 기사를 타전하는 등 관심을 보였습니다.

외신들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독무대로 진행됐던 한국의 대선 판도가 이 전 총재의 출마선언으로 술렁대는 상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AFP 통신은 42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 대선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보수층 유권자의 다변화를 부를 이 전 총재의 출마선언은 한나라당 이 후보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AFP는 분석했습니다.

AP 통신은 보수성향의 표심이 나눠질 것이라고 전망한 뒤 '좌파정권의 집권연장을 돕는 행위'라는 한국 내 비판론을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전 총재가 20.8%의 지지율로 38.5%의 이명박 후보를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 전 총재가 이명박 후보를 따라잡을 충분한 시간이 있는지 여부는 의문이지만, 제2의 보수세력 등장은 대선 판도를 뒤흔들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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