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수도권 빅4' 어디가 좋을까?

이번달 파주 신도시를 시작으로 12월 은평뉴타운 내년 6월 김포 양촌 신도시, 9월 광교 신도시 등 수도권의 주목할 만한 지역에서 분양 물량들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이 지역 중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김포 양촌 신도시입니다.

3.3㎡당 800만 원대 후반이 될 전망인데요.

하지만 주변 집값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은 유의해야 합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김포 신도시의 경우에 분양가가 3.3㎡당 800만 원대 후반으로 비교적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주변 시세가 높지 않기 때문에 큰 시세차익을 올리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파주, 광교 신도시의 경우 이보다 분양가는 높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 파주나 수원 광교 신도시는 약 3.3㎡당 약 9백4~50만 원에서 1100만 원 정도로 책정이 될 것으로 예상 되거든요. 이러한 가격들은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라고 볼 수 있고요. 역시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면에서는 김포 양촌 신도시를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강북지역과 수도권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라면 저렴한 가격의 김포 양촌 신도시에 청약해 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입지와 생활 편의 시설이 가장 뛰어난 곳은 강남 대체지로 주목받고 있는 광교 신도시가 단연 으뜸입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 강남권과의 출퇴근 편리성, 대규모 신도시로서의 도로나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고 업무와 상업과 주거시설이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룸으로 해서 자족기능이 높은 신도시가 되지 않을까 보여지고요.]

투자가치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분분한데요.

우선 강남과 인접한 광교 신도시가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합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광교 신도시의 경우에 주변 시세보다 2-30% 싸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세차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남부의 개발축이라는 점과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투자 메리트를 높이는 요인 중에 하나라고 보입니다.]

은평뉴타운의 분양가는 3.3㎡당 1200~1400만 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자연환경이 좋고 도심과 가까워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 은평 뉴타운은 주변 시세와 단순 비교하면 분양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입주했을 때 랜드마크적인 가장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서 상당한 시세차익은 예상되어서 어느 정도 투자수익률은 기대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광교 신도시와 은평 뉴타운은 60점대 중반 이상 김포 양촌신도시는 50점대 초반, 파주신도시는 40점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청약에 앞서 각 지역의 특장점과 청약 가점, 자금력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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