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 속에 밤사이 아시아 각국 증시가 급락한 것을 보고 출발한 미국 증시는 개장과 함께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오늘(2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나스닥이 상승하면서 다우와 S&P500 지수까지 동반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후 한때 다우와 S&P500 지수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하락 폭이 커질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의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추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국제 유가가 터키와 쿠르드 반군과의 긴장이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경기 침체로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에 투기 자본이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오늘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한것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월가는 미국 증시가 지난주 급락에서 벗어나 오늘 일단 반등에 성공한데 안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경기 침체 우려속에 단기적으로 불안한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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