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의 약 22%가 해당되는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남자는 허리둘레가 35인치, 여자는 31인치 이상 복부비만이면서 고혈압, 고혈당, 고 콜레스테롤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단순히 내과적 만성질환의 집합체로만 생각돼 왔던 대사증후군이 남성의 성기능과 배뇨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화여대 의대 심봉석 교수팀은 45살에서 65살 성인남성 192명의 성 기능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을 가진 남성 108명의 성욕점수는 10점 만점 중 6.4점으로 대사증후군이 없는 남성 84명의 8.6점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또, 배뇨장애에 있어서도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전립선 비대증 비율이 3.2배나 높았습니다.
[심봉석 교수/이대 동대문 병원 비뇨기과 :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 한테는 배뇨장애와 성기능 장애를 같이 검사해서 삶의 질을 높여주고, 거꾸로 배뇨 장애나 성기능 장애를 보이는 중년 남성한테는 대사증후군을 확인하셔야만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미리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전형적인 생활 습관병으로 운동과 식이 요법 등을 통한 예방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데요.
그 중에서도 우선 복부비만을 줄이는 일이 가장 시급합니다.
따라서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면서 걷기를 생활화 하고, 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보다는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와 콩, 생선 등이 포함된 고단백 저지방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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