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 (극본 : 박혜련, 박지은 연출 : 박형기, 제작 : DRM미디어) 9월 2일 방송에서 극중 오수정(엄정화)이 일하는 쥬얼리샵 사장 다니엘(정민진)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지금 방송과 영화에는 '다니엘'이라는 외국이름이 유행인데, 실제 배우인 '다니엘 헤니'와 SBS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의 극중 다니엘(쥴리안), 그리고 SBS 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의 다니엘(정민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로써 영화와 방송은 당분간 다니엘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열풍의 선두는 단연 MBC '내 이름은 김삼순'를 통해 브라운관에 화려하게 데뷔한 영국과 한국계 혼혈 '다니엘 헤니'로 한국방송사에서 '혼혈배우'라는 새로운 배우장르를 개척한 인물로도 손꼽힌다.
큰 키에다 근육질 몸, 그리고 부드러운 미소와 매너로 인기몰이를 한 다니엘 헤니는 이후 드라마 '봄의 왈츠', 그리고 영화 '‘Mr.로빈 꼬시기'에 연달아 출연하는 행운을 얻었다. 그리고 현재 개봉을 앞둔 '마이파더'에서는 사형수로 복역중인 아버지를 찾는 입양아 역을 맡아 그간의 연기와는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다니엘 열풍은 SBS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의 주인공인 제임스의 동생 다니엘로 이어진다. 극중 미국으로 입양되었다가 백화점 CEO가 되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형 제임스(김남진)를 따라 온 동생이 바로 '다니엘'인 것.
다니엘 역을 맡은 연기자는 벨기에 출신인 쥴리안(Julian Quintart)으로, 그동안 SBS '잘 먹고 잘사는 법'의 '팔도유람기'코너,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2'에 출연하며 알려진 배우로, 한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줄 안다는 점에서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자신의 뜻을 펼치게 되었다.
그리고 9월 2일 '칼잡이 오수정'에서 새로운 다니엘이 등장해 '다니엘' 열풍을 이어간다. 다니엘역을 맡은 주인공은 신예 정민진으로, 극중 '칼고' 고만수(오지호)의 친구이자 오수정(엄정화)이 실장으로 일하는 쥬얼리샵의 사장으로 등장해 멋진 외모와 더불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신한 눈도장을 찍었다.
정민진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연기 스쿨을 수료 한 뒤 LA극단에서 연극배우로도 활동한 준비된 연기자로, 가수 추가열의 '할 말이 너무 많아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칼잡이 오수정' 첫 방송에서 각인된 만큼 앞으로도 행보가 주목되는 연기자이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한국인과 결혼하며 방송활동을 하게 된 이다도시, 그리고 혼혈배우로 한국제품의 CF모델이 된 외국인들을 포함해 '신비한TV 서프라이즈'와 '미녀들의 수다', 그리고 각종 홈쇼핑을 통해 활동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다양한 방송장르에서 얼굴을 비치며 한국, 한국인들과 친근해지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만큼, 드라마 역시 이런 흐름에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수많은 외국인 이름 중 다니엘이라는 이름이 부르기도 쉽고 듣기도 쉬운데, 특히 실제이름이 '다니엘'인 '다니엘 헤니'가 그 열풍의 주역으로 손꼽을 수 있으며 당분간 이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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