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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 '뻥'…지하철 공사현장 일부 붕괴

<앵커>

서울의 한  지하철 공사장에서 30여 톤의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주변 교통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정형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폭격을 당한 듯 도로 한복판에 지름 7미터 정도의 구멍이 뚫렸습니다.

어제(26일) 낮 1시쯤 서울 성수동 지하철 분당선 공사현장에서 30톤의 흙이 쏟아져 내리며 지하 터널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오후 4시부터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밤새 복구작업을 벌여 새벽 6시부터 양방향 1개 차로씩 차량소통을 재개시켰습니다.

그러나 4개 차로 모두는 오후 늦게나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의 7층짜리 상가건물 1층 옷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7살 김 모씨 등 2명이 연기에 질식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건물 5층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학생 등 백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불은 또, 점포 30여 제곱미터를 태워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에는 서울 신정동 마포대교 근처 강변북로에서 37살 피 모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 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중 조수석 앞 부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피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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