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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만 한다!"…남북대결, 공격축구로 승부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북한과 일전을 치룹니다. 1차 전에서 난적 중국을 꺾고 기세가 오른 터라 북한은 또 어떻게 요리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충칭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축구로 북한의 밀집수비를 돌파할 계획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포백 측면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미드필드진의 조직적인 압박을 지시했습니다.

공격진도 중국전과 달리 다소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주영을 축으로 노련한 이관우와 투지가 넘치는 고기구의 선발 출전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어떻게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기를 지배하느냐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일본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재일교포 정대세가 가장 위협적입니다.

개인기와 기동력을 겸비한 최전방 공격수입니다.

북한 김정훈 감독은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김정훈/북한대표팀 감독 : 남측은 균형이 잘 짜여진 팀입니다. 모든 잠재력을 동원해서 좋은 성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만두 파동으로 국가 감정이 좋지않은 중국과 일본의 경기에 이어 남북 대결이 열리면서 경기장 주변에는 평소보다 많은 경비인력이 배치됐습니다.

대표팀이 5년 만에 다시 동아시아 대회의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꼭 이겨야만 하는 한판승부입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태극전사들의 필승 의지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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