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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오른 허정무호, 이젠 남북대결! '관심집중'

<앵커>

동아시아축구 중국전을 승리로 축구대표팀의 사기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요,  모레(20일) 북한과 2차전, 더욱 기대됩니다.

충칭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이 중국전 승리의 짜릿함을 뒤로 하고 다시 축구화끈을 조여맸습니다.

허정무감독은 일본전을 통해 드러난 북한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미드필드진의 스피드와 강한 압박이 돋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철저한 준비와 정신적인 무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종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조직적이나 선수들의 투지, 뭐 이런거에 대해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중국전보다 열심히 더 해야될 것 같습니다.]

북한의 김정훈 감독은 한국전에 대비한 비책을 준비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정훈/북한대표팀 감독 : 나는 감독으로서 깊이 연구하고 거기에 맞는 대응책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남북대결은 다음달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이어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월드컵예선 기선제압과 이번 대회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북한 전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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