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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가족 "계약서 원본, 금요일까지 제출"

<앵커>

김경준 씨의 어머니가 내일(23일)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예상이 김 씨의 어머니가 한국에 와서 이면계약서의 원본을 검찰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BBK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김경준 씨의 어머니 김영애 씨는 LA 현지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내일 오후 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한국에 도착하는대로 구속 수감된 자신의 아들 김경준 씨를 면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친필 서명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이면계약서 원본을 가져가 검찰에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김경준 씨의 부인 이보라 씨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면 계약서를 내일까지 한국 검찰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라/김경준 씨 부인 : 저희는 이 4가지 계약서가 벌써 다 검찰에 제출돼 있고, 이 원본들을 한국 검찰에 이번 금요일까지 전달 할 예정이기 때문에..]

김 씨 측은 4가지 이면 계약서 가운데 한글로 돼 있는 1건의 계약서는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였음을 증명해 주는 서류라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처음 존재 가능성이 제기된 한글 계약서가 BBK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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