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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해외펀드 열매는 외국금융사 몫?

올 들어 새로 만들어진 해외 주식형 펀드는 모두 28개.

이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23개가 외국 업체에 운용을 위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업체가 직접 운용하는 펀드는 5개에 불과합니다.

이는 아직 국내운용사들 대부분이 해외시장 정보와 운용시스템 부족 등의 이유로 손쉬운 방법을 택하기 때문입니다.

[김경일/삼성투신운용 선임 : 위탁운용사를 두고 운용을 하는 것이 직접 진출하는 것보다 비용면에서 훨씬 저렴하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통상 순자산 총액의 0.9%를 운용보수로 책정하는데 위탁운용 펀드의 경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해외 운용사가 가져갑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해외 업체가 위탁운용하는 펀드의 순자산액은 34조 4천5백억 원에 달합니다.

위탁운용 보수를 0.45%로 잡으면 연간 1,550억 원가량이 해외로 빠져 나가는 셈입니다.

문제는 국내 대형 운용사들 대부분이 해외 업체에 운용을 위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펀드 시장이 외형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 운용사들의 해외 리서치 능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직접운용이 필수라고 지적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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