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특별검사팀이 오늘(14일) 오전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이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한남동 삼성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습니다.
제진훈 사장은 김용철 변호사가 검사들을 관리한 삼성의 임원으로 지목했던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이에 제진훈 사장은 김용철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특검팀은 제 사장을 상대로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대로 검찰 인맥을 관리해 왔는지,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이건희 회장 일가와 삼성 전·현직 임원들의 재산 변동 내역과 납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세청 과세 자료에 대한 압수 수색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팀은 국세청에 자료제출 요구를 계속 해왔지만, 국세청이 아무 근거없이 개인 과세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며 거부해왔습니다.
특검팀은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이 회장 일가와 임원들 명의로 돼 있는 현금과 주식, 부동산 등의 재산 변동 내역을 살펴 볼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삼성 전현직 임원 2,453명의 삼성증권 계좌 가운데, 현금으로 1억 원이 넘게 인출된 계좌, 1원 단위까지 인출된 계좌 등을 비자금 의심 계좌로 보고 선별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 삼성특검 출범 한달, 성과는? '말맞추기'에 맞서라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