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채 씨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이나 다른 문화재도 범행 대상으로 고려했었는데 결국 숭례문을 선택한 건 경비가 가장 허술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방화대상을 물색하던 채 씨가 열차 같은 대중교통시설을 한때 고려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인명피해를 우려해 열차 테러는 스스로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현우/서울경찰청 형사과장 : 열차나 다른 다중들이 이용하는 교통시설물을 이용하려 하니까 인명이 너무 많이 피해를 볼 것 같아서..]
창경궁 방화 전력이 있는 채 씨가 이어, 대상으로 생각한 곳은 서울 종로에 있는 종묘.
하지만 종묘는 관람시간 이후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습니다.
[종묘관리소 직원 : 5시 반에 퇴장하면 저희가 못 들어오게 합니다. 4시 반에 입장이 끝나고 퇴장은 5시 30분입니다.]
또 밤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이 가동되고 문화재청 직원 등 2명이 상시 근무를 섭니다.
결국 채 씨는 접근이 쉽지 않은 종묘 대신 경비가 허술한 숭례문을 선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특히 휴일과 야간에 허점이 노출된다는 점을 알았던 채 씨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던 설연휴 마지막날 밤에 국보 1호를 모두 불태웠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 화려했던 화재 전 모습 |
[생생영상] 고개 숙인 숭례문 방화 용의자 |
관/ 련/ 정/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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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 창경궁 방화 동일범" |
'아~!' 국보 1호 잃은 대한민국 '망연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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