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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 무대서 다시 한번…'무비컬' 인기

<8뉴스>

<앵커>

여러분 혹시 '무비컬'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영화를 뜻하는 무비와 뮤지컬을 합성한 말인데, 최근 영화를 뮤지컬 무대 위에 올려 놓은 이 무비컬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년 전 영화 '라디오 스타'로 호평을 받았던 영화배우 안성기와 박중훈 씨.

오늘은 뮤지컬 관객으로 객석에 앉았습니다.

영화 '라디오 스타'가 최근 뮤지컬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처럼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바꾼 이른바 '무비컬'이 올해 뮤지컬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미 '라디오 스타', '싱글즈', '밴디트' 등이 공연 중이고 앞으로도 '내 마음의 풍금', '미녀는 괴로워' 등 무비컬이 연말까지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손호영/뮤지컬 배우, 가수 : 영화나 TV에서 브라운관을 통해 보던 것들을 라이브로 여러분들에게 생동감있게 표현될 수 있고.]

지난해 6월 초연에서 90% 가까운 객석 점유율로 무비컬 성공 시대를 연 '싱글즈'는 벌써 세 번째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조행덕/뮤지컬 제작자 : 마케팅비나 홍보비가 세이브가 되고 대중적으로 많은 브랜드 가치가 생겼다는 것에 대해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미 관객에게 검증된 영화를 뮤지컬로 바꿔 흥행을 보장받자는 게 무비컬입니다.

하지만 안이하게 접근하면 흥행 실패는 물론 원작만 버려놨다는 혹평을 듣기도 쉬운 게 무비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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