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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격렬해진다…"특명! 배우를 보호하라"

<8뉴스>

<앵커>

격렬한 춤이나 아찔한 곡예, 심지어 무술까지 등장하는 이른바 '익스트림'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공연일수록 배우들의 몸이 재산이기 때문에 제작사들은 배우를 보호하는데 온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서울에서 개막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입니다.

전문 배우들이 벽을 타거나 무대를 달리며 곡예에 가까운 춤을 추는가 하면 비보잉까지 소화합니다.

공연들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 진출한 코믹활극 <점프>도 고난도의 무술 액션이 없었다면 미국 관객들의 박수도 없었을 겁니다.

[김경훈/'점프' 제작사 대표 : 오픈 이후부터 줄곳 8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미국 시장에서 아주 뜨거운 인기리에 저희가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프>같은 장기 공연은 결국 배우들의 몸 관리가 공연의 성패까지 좌우합니다.

션 갤러거 씨가 브로드웨이에서 날아온 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점프> 제작사는 배우들의 몸 관리를 위해 브로드웨이에서 20년 동안 공연전문 피지컬 테라피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션을 초청했습니다.

션은 84편의 뮤지컬에서 배우들의 동작과 자세를 바로 잡아 왔습니다.

[션 갤러거/공연전문 피지컬 테라피스트 : 배우들의 부상을 막고 치료합니다. 그들은 다치지 않고 공연하기 위해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공연이 문화산업의 기대주로 떠오르면서 제작사들도 배우 관리, 제작 관리의 전문화, 체계화에 눈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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