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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4순위 청약, 대세로 굳어지나

순위내 청약에서 10%를 조금 넘는 청약률로 참패했던 고양시 덕이 지구는 지난 주 4순위 청약에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덕이 지구에서 분양한 하이파크 시티의 경우 무순위 청약에서 1.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한 아파트의 경우 3.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덕이지구 건설업체 관계자 : 탄현 역세권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앞에 중앙공원이 만4천 평 정도 있어 서 조망권도 좋아 경쟁력 높았던 것 같다.]

지난해 말 7천 2백 가구를 쏟아냈던 고양시 식사 지구 역시 4순위 청약 접수가 순위내 청약보다 더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4순위 청약이 이처럼 인기를 끌자 업계는 순위내 청약 이외에 4순위 청약을 관행화해서 아예 별도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4순위 청약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청약 가점제가 실시되면서 부터입니다.

현재의 청약 제도는 장기 무주택자들을 우대하고 있지만 이들은 고가 아파트에 대한 구매력이 취약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따라 분양가가 높은 아파트의 경우 아예 4순위 청약자들을 목표로 모델하우스 개방 일자를 잡는 업체들도 있어서 오히려 청약 통장 소유자들을 홀대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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