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봉 닷새째를 맞고 있는 '디 워'는 현재 박스 오피스 5위를 유지하며 순조로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흥행에서 거둔 순 수익은 약 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지난 주말까지 국내 흥행에서 올린 수익 250억 원을 합치면, '디 워'는 현재까지 극장 수입만으로 275억 원 정도를 벌어들였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디 워'는 순 제작비 3백억 원의 손익 분기점을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영화 관계자들은 "'디 워'가 미국 박스 오피스 5위를 유지하면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확실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디 워'는 극장 개봉 수입 외에도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DVD와 캐릭터 사업 등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의 성공적 미국 진출이란 이정표를 세운 '디 워'의 흥행 최종 성적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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