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장 유배당하다』를 쓴 지 5년. 이제 '김 부장'이 됐지만, 회사생활엔 여전히 어려운 게 많다. "내가 꼰대라니…!" 실제 경험을 녹여낸 직장인 일기의 글맛을 살리기 위해 얼굴은 비공개한다.
chang1q@naver.com[인-잇] '간절했던 목표' 이루고 나면 허탈한 이유는 '결국 꼰대' 18편: '간절했던 목표' 이루고 나면 허탈한 이유는 사람들은 때론 작은 목표에 비이성적으로 집착한다. '집에서 출발하여 회사에 도착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1시간'이란 나의 목표도 이와 같다. 2019.12.12 10:59
공유하기[인-잇] 꼰대 욕하는 우리, 혹시 '내로남불'하는 건 아닐까? '결국 꼰대' 17편: 꼰대 욕하는 우리, 혹시 '내로남불'하는 건 아닐까? 외부 회의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사내 메일함을 열어보니, '검토 결과'라는 제목의 메일이 도착해 있다. 2019.11.21 11:00
공유하기[인-잇] "옛날 직장엔 정이 있었다"…감상적 꼰대의 푸념 '결국 꼰대' 16편: "옛날 직장엔 정이 있었다"...감상적 꼰대의 푸념 출장을 마치고 사무실로 출근한 첫날, 사업부문장에게 간략한 출장 결과를 구두로 보고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2019.11.06 11:00
공유하기[인-잇] "안타까워서 충고하는데…" 상대도 원했던 걸까? '결국 꼰대' 15편: "안타까워서 충고하는데..." 상대도 원했던 걸까? '이 친구, 완전 반골이군.' 대구지사 점검을 나갔다 그곳 관리팀장인 송 과장을 만나고 든 생각이다. 내가 한 마디 하면 두 마디를 하고 지적을 하면 번번이 그건 아니라고 목에 핏대를 세운다. 2019.10.25 11:00
공유하기[인-잇] 일 안 하면 불안해지는 게 '노예근성'이라지만… '결국 꼰대' 14편: 일 안 하면 불안해지는 게 '노예근성'이라지만..다음 출장지는 대구다. 기차 출발시간이 1시간이나 남았다. 커피집에 들어가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회사 업무를 본 후 잠시 멍 때렸다. 2019.10.10 11:01
공유하기[인-잇] "정시퇴근? 연차소진? 근데 소는 누가 키우나" '결국 꼰대' 13편: "정시퇴근? 연차소진? 근데 소는 누가 키우나" 대전 출장은 과거 1박 2일 코스였다. 그런데 지금은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해주는 KTX 덕분에 대전에 내려가도 당일 다시 회사로 복귀해서 잔무를 처리해야 한다. 2019.09.26 11:01
공유하기[인-잇] 완장을 차면 돌변한다더니 내가 그랬다 '결국 꼰대' 12편 : 완장을 차면 돌변한다더니 내가 그랬다 과거 나를 본사에서 쫓아냈던 기획팀장에 대한 반감, 그리고 그의 총애를 받으며 잘 나가는 차 차장에 대한 싫은 감정이 뒤섞여, 나는 기획팀이 추진하는 지도 점검 출장에 계속 태클을 걸었다. 2019.09.10 11:00
공유하기[인-잇] '도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만들어낸 증오 '결국 꼰대' 11편 : '도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만들어낸 증오 팀장은 다른 팀장들과 '사이좋게'는 아니더라도 '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회사 일은 서로 얽히고설켜 있어서 언제 어느 때 상대방에게 협조와 양해를 구해야 할 일이 생길지 몰라서다. 2019.08.30 11:02
공유하기[인-잇] "만만하게 보이는 것보단 뒤에서 욕먹는 게 나아" '결국 꼰대' 10편: "만만하게 보이는 것보단 뒤에서 욕먹는 게 나아" '나는 꼰대가 될 거야'라고 다짐하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조직 내 인간관계가 좀 꼬인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은 조직 문화의 나쁜 부분을 흡수해가며 자신도 모르게 꼰대가 되어간다고 나는 생각한다. 2019.08.14 11:47
공유하기[인-잇] "그냥 하라는 대로 해" '결국 꼰대' 9편: "그냥 하라는 대로 해" 기업은 많이 팔기를 원한다. 많이 팔려면? 당연히 상품이 좋고 판매 전후의 서비스가 양호해야 한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대외기관 평가나 수상 경력을 확인하는 거다. 2019.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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