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3차 핵실험 3년 만에 4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조선중앙TV 특별 중대보도를 통해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핵실험을 승인한 김정은의 친필 서명이 담긴 명령서도 공개했습니다.
2.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실험한 것을 수소탄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수소탄 전 단계인 증폭 핵분열탄일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3. 북한은 김정은의 생일을 이틀 앞둔 오늘(6일)을 4차 핵실험 시점으로 잡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과 미국 대선후보들의 외교 안보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속내도 드러냈습니다. 북한이 기습적으로 이 시점에 핵실험을 한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4. 박근혜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핵 문제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반드시 핵실험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도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북한 대사를 불러 항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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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온라인쇼핑사이트 인터파크가 KT와 함께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팔다 이틀 만에 전격 중단했습니다. 판매 중단 이유가 석연치 않아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6. 한 20대 여성이 미혼모들이 낳은 아이 6명을 돈을 주고 데려왔습니다. 그중 3명을 본인이 직접 키웠다는데, 경찰이 이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왜 그랬는지 동기를 캐고 있습니다.
7. 독일의 새해맞이 행사에서 중동, 아프리카계로 보이는 사람들이 집단 성추행과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친 난민 정책을 펴고 있는 독일 전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반이민 정서가 확산 되고 있습니다.